누적 영업익 218억원·순익 173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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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모티브·디스플레이 첨단 부품 제조개발생산(ODM) 기업 탑런토탈솔루션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3935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탑런토탈솔루션의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3676억원)보다 7%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73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4% 감소한 218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매출액은 1380억원으로 전년 동기(1250억원)보다 10% 증가했고 영업익과 순익은 각각 69억원, 69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29% 줄었다.

    탑런토탈솔루션 관계자는 “미래 성장 동력 기반 마련을 위한 R&D 인력 충원과 경상연구개발비, 상장을 위한 제반 비용의 일시적인 증가로 인해 이익단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BLU, HUD 수주 물량의 증가 ▲사업 효율성 제고 등 핵심 사업의 강화로 분기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부연했다.

    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 대표이사는 “이번 분기 실적은 단기적인 비용 증가와 일회성 요인으로 이익이 다소 감소했지만,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핵심 부품 수주 증가를 통해 회사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운영 체계와 R&D 투자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