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취약계층 위한 김장 봉사활동동서식품·에이스 침대 연탄 나르기 나서KT&G,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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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서며 따듯한 연말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지난 11월 19일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김장 나눔 봉사는 강남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1000가구 김장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올해는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이사, 구자범 법무정책홍보 부문 수석부사장을 비롯해 오비맥주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김장 김치 1500㎏을 직접 버무리고 포장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강남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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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도 20일 서울시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따뜻한 겨울 만들기’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동서식품은 홍제동 개미마을 이웃들에게 총 4500장의 연탄과 발열 목도리 등 겨울용품을 기부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전달하는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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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사내봉사단 ‘나눔봉사단’도 연말을 맞아 라면 3만2000개(1000박스)를 기부했다.나눔봉사단은 지난 20일, 경기도 이천시 ‘제7기동군단’을 방문해 라면 350박스를 기증했다. 증정 제품은 사령부 및 직할대 장병 약 5500명의 식사대용 및 간식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앞선 19일에는 자립준비청년 260명에게 라면 300박스를 후원했다. 복지시설 퇴소 후 자립을 준비하는 사회 초년생을 돕기 위한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대한적십자를 통해 선정했다.나눔봉사단은 대한적십자사 소속 전국 15개소 혈액원에도 라면 350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라면은 헌혈자 답례품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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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는 20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진행된 기부식에서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총 1억원 상당의 연탄 11만장을 기증했다.이날 기증된 연탄은 추운 겨울철을 앞두고 연탄 난방에 의존하는 고령자 및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이날 연탄 기부와 함께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자발적 참여로 모집된 에이스침대 봉사단이 함께했다. 에이스침대 임직원 및 대리점 경영주로 구성된 43명의 봉사단은 쌀쌀한 날씨에도 가파른 상계동 언덕을 오르내리며 연탄 2000장을 가가호호 직접 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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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복지재단도 20일 경기 양주시 희망노인복지관에서 ‘2024 사회복지기관 차량 전달식’을 갖고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105대를 지원했다.KT&G복지재단은 지역 사회복지기관의 원활한 사회복지활동을 돕고자 좁은 골목이 많은 복지 수혜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기동력이 우수한 경승용차를 2004년부터 지원해오고 있다.KT&G복지재단이 올해까지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한 차량은 모두 2305대에 이른다. 올해는 시범운영 차원에서 처음으로 경승용 전기차 ‘레이 라이트’ 5대를 추가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