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소한 공간에서도 안정적이고 정확한 데이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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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봇이 국토안전관리원과 협력하여 지난 9월과 10월 4족 보행로봇 ‘스팟(SPOT)’을 활용한 시설물 안전 점검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첨단 기술인 3차원 스캐너(BLK Arc)를 스팟에 결합하여 교량의 정밀 안전 진단과 터널 내 시설 점검을 진행했다. 이러한 첨단 기술 적용은 기존 점검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협소한 공간에서도 안정적이고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점검 방식이 시설물 안전 관리에 가져올 긍정적인 영향을 확인했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첨단 기술 도입으로 시설물 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클로봇 관계자는 "스팟을 활용한 이번 점검은 시설물 관리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혁신적 시도"라며, "향후 다양한 시설물 관리 분야로 기술을 확대하여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