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2025년 정기임원인사1966년생, 동국대 경제학과 졸업롯데그룹, 롯데지주 등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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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28일 롯데지주 포함 37개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호텔롯데 대표이사로는 정호석 부사장이 내정됐다.정 대표이사는 1966년생으로 고창고등학교, 동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1991년 롯데기공 기획실을 시작으로 롯데에 발을 들인 후 롯데그룹 경영관리실, 롯데정책본부 운영3팀, 롯데 CP프로젝트 총괄 지원부문장, 롯데물산 개발부문장, 기획개발부문장 등을 거쳤다.2021년부터 최근까지 롯데지주에서 ESG경영혁신실 REVA팀장, 사업지원팀장, 사업지원실장 등을 역임했다.한편 롯데는 이번 인사에 대내외 격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고강도 쇄신을 통해 경영 체질을 본질적으로 혁신하고 구조조정을 가속화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반영했다.이번 롯데그룹의 임원인사 방향은 ▲ 경영체질 혁신과 구조조정 ▲ 고강도 인적쇄신을 통한 본원적 경쟁력 확보 및 성과 창출 ▲ 내부 젊은 인재 중용과 외부 전문가 영입 ▲ 경영 효율성 강화 등으로 압축된다.그 결과 롯데그룹 전체 임원 규모는 지난해 말 대비 13% 줄었으며, CEO도 36%(21명)가 교체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특히 호텔롯데는 법인내 3개 사업부(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롯데월드) 대표이사가 전부 물러나는 초강수를 두며 본격적인 경영체질 개선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