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인도네시아 국책 사업과 연계, 산림보호 활동 동참환경경영 비전 및 전략 ‘2030 KT&G Green Impact’ 프로젝트 전개“환경영향 리스크를 경감하고 이해관계자와의 공유가치 창출”
  • ▲ KT&G가 아시아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를 촉진하고, 기후변화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행사에 참석한 이상학 수석부사장(사진 왼쪽)과 박종호 AFoCO 사무총장(사진 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KT&G
    ▲ KT&G가 아시아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를 촉진하고, 기후변화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행사에 참석한 이상학 수석부사장(사진 왼쪽)과 박종호 AFoCO 사무총장(사진 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KT&G
    KT&G는 아시아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를 촉진하고, 기후변화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이하 AFoCO)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G는 카자흐스탄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사업국을 중심으로 현지 정부의 국책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산림보호 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카자흐스탄에서는 지난 2023년, 대규모 산불로 소실된 동부 아바이 주(州) 내 산불피해지역 복구와 재발방지 지원에 주력하고, 인도네시아에서는 선제적인 자연재해 대응을 위한 신규 맹그로브 숲 조성과 복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은 ‘2030년 자연보호지역 내 산림벌채 및 개간 중지’라는 KT&G의 ESG 중장기 목표와 연계한 글로벌 조림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사막화와 산림 황폐화 등의 영향으로부터 세계 각지의 산림을 보전하고 지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대표적인 KT&G 자연자본 관리 프로젝트다.

    앞서 KT&G는 대관령, 봉화 등 국내 산불피해지역을 복원하고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상상의 숲’을 조성한 바 있다. 이번 MOU로 해외 현지 정부와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조림지원으로 산림관리와 보호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한편, KT&G는 조림 프로젝트 외에도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으로 환경경영에 동참하고 있다. 기업 운영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가치사슬 전반의 환경 책임을 강화하고자 ‘KT&G Green Impact’라는 비전 아래 ‘기후변화 영향 저감’, ‘순환경제 전환 가속화’, ‘자연자본 관리 및 생물다양성 보호’의 세 개 축을 핵심으로 하는 환경경영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전략부문장)은 “KT&G는 가치사슬 전반의 환경책임 이행을 통한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경영 이슈의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환경영향 리스크를 경감하고 이해관계자와의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