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의 13.56%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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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츠테크놀로지가 26일 한화시스템과 K21 장갑차 4차 양산에 대한 물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공시를 통해 밝혔다.이번 계약 규모는 69억 원으로, 이는 코츠테크놀로지의 지난해 매출의 13.56%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24년 12월 26일부터 2028년 6월 12일까지다. 3분기 말 기준 누적 수주잔고는 948억 원으로, 이번 공급 계약은 매출 안정성과 수주 잔고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계약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17일 방위사업청과 체결한 7,093억 원 규모의 'K21 보병전투차 4차 양산' 사업의 일환이다. K21 장갑차 4차 양산은 육군의 기동 군단 개편을 완성하고 기존 장갑차(K200A1)를 대체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내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코츠테크놀로지는 K21 장갑차의 임베디드 시스템을 공급하며 방위산업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조지원 코츠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회사의 기술력과 신뢰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SBC 기반 임베디드 시스템의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