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전국 초등 유망주 80여명 참여… 건강한 승부의 장41년간 국가대표 육성의 산실… 한국 탁구 발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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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대한탁구협회,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과 함께 '제41회 삼성생명배 전국 초등학교 우수선수 초청 왕중왕전 탁구대회'를 오는 28~29일 경기도 용인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개최한다. 왕중왕전은 삼성생명이 40년 넘게 지원하고 있는 탁구대회로 한국 탁구 스타의 등용문으로 불린다.삼성생명은 매년 전국의 우수한 초등학생 탁구선수를 대회에 초청한다.1984년 시작된 왕중왕전을 통해 삼성생명 소속 이철승, 이상수, 조대성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배출됐다. 1984년 제1회 대회 우승자는 이철승 삼성생명 탁구단 감독이다. 이철승 감독은 1회 대회 이후 1992년과 1996년 하계 올림픽에서 복식 동메달을 획득했다.제17~19회 왕중왕전 우승자 이상수 선수는 최근 종합선수권대회 우승으로 받은 태극마크를 어린 선수들에게 양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제29~30회 우승자 조대성 선수는 2024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했다.왕중왕전은 초등부 3~5학년 선수 중 랭킹 상위 80명이 참가한다. 각 학년 남녀선수 1~3위, 총 18명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을, 우승을 이끈 감독 6명에게는 시상금을 지원한다.삼성생명은 '한국탁구의 미래 주역 성장'이라는 대회 취지에 걸맞게 선수단과 그 가족에게 대회 기간 숙박 일체를 지원한다.삼성생명은 "왕중왕전은 유소년 탁구선수들이 건전한 경쟁을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대회"라며 "경기 승패를 떠나 서로를 축하해주고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우정을 쌓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