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개 점포 식품관·온라인몰서 판매한우·굴비·청과 등 1300여 품목 선봬1++등급 한우 중 최고 등급 300만원대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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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에서 '2025년 설 선물세트 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본판매 기간 현대백화점은 정육‧수산‧청과‧주류‧건강식품 등 1300여 종의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먼저, 현대백화점은 변화하는 명절 선물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한우와 이색적인 신품종 청과를 포함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정육의 경우, 환경친화적 한우 선물세트가 눈길을 끈다. 대표 상품은 전남 해남 만희농장과 현우농장의 '동물복지 유기농한우 세트'를 비롯해 '현중배농장 제주 흑한우 세트', '삿갓봉농장 방목생태축산 한우 세트', '대곡농장 방목생태축산 한우 세트' 등이다. 가격은 40만~80만원대이다.소포장 한우 선물세트도 대폭 확대한다. 기본 포장 단위를 450g에서 200g으로 변경해 용량은 줄이되 품질은 유지해 가격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겨냥하는 최고급 상품도 마련했다. 1++등급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최고 등급(No.9)만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 세트'(300만원)과 '현대명품 한우 프리미엄 세트'(200만원) 등이 대표적이다.청과 선물세트 구성도 다양화했다. 최근 사과·배 등 높아진 주요 과일 시세를 반영해 비교적 작황이 안정적인 한라봉, 샤인머스캣, 애플망고 등 디저트 과일을 혼합한 선물세트를 대폭 늘렸다.수산의 경우, 전통적 명절 선물인 굴비는 '현대명품 참굴비 10마리'(150만~350만원), '영광 봄굴비 10마리'(25만~75만원), '영광 마른 굴비 10마리'(65만원) 등 프리미엄 세트로 구성된다.간편 수산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전체적인 손질이 완료돼 받는 즉시 간단한 과정만 거치면 조리할 수 있고, 소분 포장되어 있어 보관이 용이하다.장우석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 상무는 "변화하는 명절 트렌드에 맞춰 소포장 선물세트를 확대하고 친환경 등 프리미엄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선물세트 선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