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사카이· 반스 등 글로벌 브랜드 협업으로 유명 하나이 유스케전 소개패션·라이프스타일부터 아트까지 한 곳에 모은 분더샵 색깔 담아 기획대표 회화 작품부터 의류 등 패션 굿즈까지… 차별화된 아트 경험 선사
  • ▲ 신세계백화점_하나이유스케 전시 갤러리 전경ⓒ신세계백화점
    ▲ 신세계백화점_하나이유스케 전시 갤러리 전경ⓒ신세계백화점
    신세계갤러리 청담은 오는 17일부터 3월 15일까지 패션·라이프스타일·아트를 한 곳에 모은 분더샵(BOONTHESHOP)만의 공간적 특색을 살린 '하나이 유스케전'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신세계갤러리 청담은 신세계백화점이 2023년 분더샵 지하 1층에 선보인 전시공간으로, 리크리트 티라바니자 · 스털링 루비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개인전이 펼쳐진 곳이다.

    하나이 유스케는 독특한 화풍으로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후 나이키(Nike) · 사카이(SACAI) · 반스(VANS) 등 여러 분야의 글로벌 브랜드와 콜라보 상품을 선보인 작가다.

    신세계갤러리는 이번 전시가 패션과 예술을 좋아하는 젊은 고객들의 관심을 불러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다양한 패션 굿즈까지 마련했다.

    'Give a Hand, Take a Hand'라는 주제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의 대표작으로는 무표정의 세 명의 캐릭터가 그림 밖의 관객을 응시하는 듯한 모습, 창 밖을 바라보는 고양이와 사람 등을 회화로 표현한 ‘무제 시리즈(2024)’가 있다.

    작가는 사람들과 단절되고 고립된 현대 사회 속 개인간의 연대감의 중요성을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특히 갤러리 내부에 설치되는 2.7m의 대형 청동 조형물 ‘무제(2024)’은 다같이 힘을 합쳐 올라가는 연대와 단합의 중요성을 표현한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작가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아트와 패션이 결합된 상품도 신세계갤러리 청담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은 하나이 유스케의 무제 시리즈 회화와 전시 타이틀 ‘Give a Hand, Take a Hand’를 로고처럼 프린트로 담아낸 ‘스웨트셔츠’, ‘캐주얼 자켓’, ‘에코백’ 등이 있다.

    이번 전시에서 하나이 유스케의 작품 속 대표적으로 등장하는 무심한 표정의 캐릭터를 30cm 가량의 피규어에 담아 굿즈와 함께 분더샵 1층에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갤러리 관계자는 “신세계갤러리 청담이 오픈한지 3년차에 접어든 현재, 패션과 아트에 관심이 많은 젊은 고객층이 많이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아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