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조1638억원으로 70.9%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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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제강그룹 냉연도금·컬러강판 전문회사 동국씨엠이 2024년 별도 기준 매출 2조1638억원, 영업이익 773억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은 2023년 대비 70.9% 확대됐고 영업이익은 189.7% 늘었다. 순이익은 530.7% 확대된 638억원을 달성했다.

    동국씨엠은 2023년 6월 1일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 인적분할에 따른 신설 회사다. 직전사업년도 실적에 1~5월이 포함되지 않음에 따라 지난해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062억원, 영업이익은 2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줄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순이익도 7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건설·가전 등 수요산업 침체 여파로 매출이 6% 전년 대비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86.5%, 40.7% 줄었다. 열연강판 등 원가 변동요인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기 어려워 수익 악화를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