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2019년 'BI 3006337' 기술 수출MASH 치료제로 개발 중이었으나 결국 중단
  • ▲ 유한양행 본사. ⓒ유한양행
    ▲ 유한양행 본사. ⓒ유한양행
    유한양행은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GLP-1/FGF21 이중작용항체인 BI 3006337(YH25724)의 개발 중단을 통보받았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물질은 양사간 2019년에 체결된 기술이전 계약에 의거해 기술수출됐다. 이후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H) 및 관련 간질환에 대한 치료제로 개발해왔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허여된 권리를 반환할 예정이며 유한양행은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수요에 대한 가능성 및 임상시험에서의 긍정적인 안전성 결과에 근거해 해당 물질의 개발을 지속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기술수출로 수취받은 계약금(4000만달러) 및 마일스톤 기술료(1000만달러)는 반환의무가 없어 재무적 손실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