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마트-영덕군 업무협약 체결지역특산물 대게 활용 식품 개발 피코크 붉은대게칩 등 신상품 6총, 3~4월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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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경북 영덕군의 특산물 붉은대게를 활용해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지역 상생을 도모한다.
이마트와 영덕군은 19일 영덕 붉은대게 간편식 및 가공식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영덕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마트 델리/신선가공담당 남호원 상무, 남현우 팀장을 비롯해 김광열 영덕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마트는 연간 7톤(t) 가량의 영덕 붉은대게 원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으로 가공해 판매할 예정이다. 홍보 및 마케팅을 통해 영덕 특산물 대게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깨끗한 영덕 바다에서 길어 올린 맛의 진수’를 콘셉트로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6가지 ‘피코크X영덕 붉은대게’ 콜라보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지난 16일 ‘피코크 붉은대게칩(200g)’을 판매가 2480원에 선보였다. 오는 23일부터 판매하는 ‘피코크 게딱지맛 볶음밥(420g)’은 5980원으로 게딱지에 비벼 먹는 후식 볶음밥을 맛볼 수 있는 상품이다.
한 입 사이즈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피코크 쫀득게살전’, 게살과 크림으로 속을 채운 ‘피코크 바삭촉촉 게살크림고로케’, 이외에도 ‘피코크 게살 코코넛크림 커리’, ‘피코크 게살스프’ 등 다양한 영덕 붉은대게 활용 상품들을 준비하고 있다.
상품 출시 뿐 아니라 점내 디지털 샤이니지 홍보, 이마트앱 스탬프 및 경품행사 등 ‘피코크X영덕 붉은대게’ 콜라보 상품을 고객에게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남호원 이마트 델리/신선가공담당 상무는 “영덕 붉은대게가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가는 우수한 식재료로 꼽히는 만큼 피코크와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맛과 경험을 선보이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