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총매출액 6654억 전년 대비 3.4% 증가영업손실 50억 적자개선 "올해 성장 가속화 위한 중점 전략 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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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하이마트 본사 사옥ⓒ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1분기 총매출 66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했고, 순매출은 5290억원으로 0.7% 늘었다고 7일 밝혔다.월간 기준으로는 2021년 7월 이후 3년7개월 만에, 분기 기준으로는 2021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매출이 성장세로 전환됐다.이는 지난 2년간의 체질 개선 작업 등의 노력의 성과라는 분석이다.특히 1분기에 온라인(9.1%)과 오프라인(2.4%) 두 채널 모두 성장했다.1분기 영업손실은 1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160억원 손실보다 약 50억원 개선됐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통상임금 관련 일회성 비용 약 30억원이 반영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약 79억원가량 개선된 셈이다.롯데하이마트는 올해도 불경기, 소비위축 등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모바일·IT 경쟁력 강화, 고빈도 전략 상품 성장 등 확대를 가속화할 성장 전략 본격 추진에 나선다.대표적으로 ‘하이마트 구독’을 통해 롯데하이마트가 비전으로 삼고 있는 ‘가전 라이프 평생 케어’의 영역을 더욱 확장한다.또한, 지난 4월 새롭게 선보인 롯데하이마트의 PB ‘PLUX(플럭스)’를 통해 집객력과 고객 충성도를 더욱 높인다.가전과 가구·인테리어의 협업 영역도 대폭 확대해 동시 구매 수요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한다. 가구·인테리어 대형 대리점을 통한 ‘가전 위탁 판매’ 방식으로 협업을 다각화한다.앞서 지난 25일 부산 지역 한샘 대리점에 위탁 판매 대리점 ‘하이마트 Built-in’ 1호점을 오픈했으며, 연내 10개점까지 늘릴 계획이다.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월 ‘2025년 매출 2.3조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목표 실적으로 제시한 바 있다.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올해도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근본적인 구조 개선의 효과와 이를 가속화할 새로운 성장 전략을 통해 연간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