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이익 1876억원 … 전년比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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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손해보험이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장기보장성 신계약 확대와 투자수익 개선이 실적을 견인했다.

    한화손보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4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290.5%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7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8% 늘었다. 

    1분기 장기보장성 신계약 매출은 193억3000만원, 월평균 6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수치로, 대표 상품인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의 경쟁력 강화가 매출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 말 기준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은 3조976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4.5%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은 183%로 지난해 말보다 9%포인트 상승했다. 경과조치 후 킥스비율은 217%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25년도에도 여성보험을 기반으로 한 한화손보의 고유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시니어 및 유병자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차별적인 상품 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