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New쇼핑] "여름에 즐기는 제철의 맛"

30도에 육박하는 여름 날씨 속에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여름맞이에 나섰다. 제철 과일을 앞세운 할인 행사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는 분위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오는 28일까지 꿀맛 수박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5~9kg 미만 국산 수박 5종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고당도 WM12수박, 아삭한 블랙위너 수박, 인공지능(AI)이 선별한 AI수박 등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 7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이른 더위에 대비해 두 달 전부터 산지와 협의해 수박 10만통을 사전 확보했다.

쿠팡은 오는 25일까지 쿠팡수입 여름 준비 세일을 진행한다. 컷팅 파인애플 1kg(8000원대), 냉동 딸기 1kg(5000원대), 수박주스 1kg(6000원대) 등 청량한 과일 간식을 선보였다. 아브조 NFC 라즈베리주스(1만원대)는 설탕 없이 과일 그대로 짜낸 건강 주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오아시스마켓은 가정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6월 4일까지 밥상물가 안정 농산물 할인지원 기획전을 진행한다. 오아시스는 자체 할인 혜택에 더해 농산물 할인지원 20% 쿠폰을 추가 제공해 소비자는 행사 품목을 최대 6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기획전은 성주참외, 완숙토마토 등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제철 과채를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할인품목과 할인혜택이 크게 확대됐다. 할인 품목은 평소 5~10개 수준에서 약 200개로 대폭 늘었다. 1인당 할인 한도도 주당 최대 1만원에서 2만원까지 두 배로 상향돼 소비자 체감 혜택이 더욱 커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