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24년 주요 임가경제조사' 발표 단기소득임산물재배업 판매 수입 증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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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주요 임가경제조사' 결과표. ⓒ산림청
지난해 산림을 생업으로 하는 임가소득이 평균 3841만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산림청이 발표한 '2024 주요 임가경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임가소득 평균은 전년 3738만원 보다 2.7% 증가한 3841만원으로 조사됐다.임가소득은 임업소득과 임업외소득, 이전소득에 비경상소득을 합친 금액이다.이 중 임업소득은 1026만원에서 1046만원으로 2%가 늘어났다. 임업외소득은 1397만원에서 1449만원으로, 이전소득은 1055만원에서 1094만원으로 증가한 반면 비경상소득은 260만원에서 252만원으로 줄었다.임가들의 평균 자산은 약 5억6014만원으로 전년대비 2.7% 늘었지만 임가부채는 전년 보다 3.8% 증가한 3025만원으로 조사됐다.가구원별 임가소득 분석에선 1인 가구가 2741만원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고 2인 이상 가구는 4086만원으로 3.8%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임가경제조사 결과는 산림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하지수 산림청 산림빅데이터 팀장은 "수실류재배업, 조경재업 등 단기소득임산물재배업의 판매 수입 증가 등으로 임가소득이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통계조사를 통해 임업인의 경영 활동과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