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6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서울 ㎡당 1394만원…전국 최고수준전년比 10%↑…수도권 평균 882만원
-
- ▲ 남산 N서울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연합뉴스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3.3㎡(평)당 4608만원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국민평형'으로 알려진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계산하면 15억원대다.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025년 6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에서 최근 1년간 신규분양된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1393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전월대비 0.87%, 전년동월대비 9.97% 상승한 수치다. 분양가를 3.3㎡(평)로 환산하면 4607만9000원으로 나타났다.전용면적별로는 102㎡초과 분양가가 3.3㎡당 5535만2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60㎡이하 4709만8000원 △60㎡초과~85㎡이하 4678만원 △85㎡초과~102㎡이하 4542만5000원 순으로 집계됐다.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881만9000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72% 올랐다. 5대광역시와 세종시는 602만6000원으로 0.05%, 기타 지방은 470만원으로 5.52% 각각 올랐다. 전국 분양가는 4.44% 상승한 589만5000원으로 나타났다.비수도권에서 4월대비 분양가 상승폭이 가장 큰 지역은 대구, 충남, 충북, 제주 순으로 나타났다. ㎡당 각각 70만7000원, 67만1000원, 58만9000원, 58만8000원 올랐다.반면 하락폭이 가장 큰 지역은 울산, 광주, 강원 순으로 ㎡당 각각 24만5000원, 19만3000원, 18만2000원 떨어졌다.6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가구수는 총 1만1793가구로 전년동월 1만4291가구 대비 2498가구 감소했다.수도권 신규분양 가구수는 5407가구로 전년동월 7175가구 대비 1768가구 줄었다. 인천은 지난해 6월 342가구에서 올해 1218가구로 876가구 늘어난 반면 경기도와 서울은 각각 1726가구, 918가구 줄었다.5대광역시와 세종시 분양 가구수는 2645가구로 지난해 분양한 4230가구 대비 1585가구 줄었다. 그외 지방은 지난해 2886가구에서 올해 3741가구로 855가구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