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태협·굿뉴스에너지 협약… PPA 활성화 협력태양광 EPC기업 탑솔라 MOU…비즈니스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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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훈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상무(왼쪽부터), 곽영주 대태협 회장, 김종규 굿뉴스에너지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태양광업계와 손잡고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공급 확대에 나선다.16일 현대건설은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대태협), 굿뉴스에너지와 함께 '태양광발전소 PPA 공급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들 3사는 태양광 생산전력의 안정적인 판매와 플랫폼 기반 PPA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우선 대태협은 회원사로부터 발전사업자를 모집하고, 굿뉴스에너지는 디지털플랫폼을 통해 계약·정산·모니터링 등을 자동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대건설은 수요처 매칭과 운영, 금융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기존 PPA는 대형 발전사 중심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이번 협약은 국내 최초로 소규모 사업자도 쉽게 편리하게 전력중개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PPA시장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아울러 현대건설은 지난달 국내 대표 태양광 EPC기업인 탑솔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탑솔라는 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발전소 시공실적을 보유한 기업으로 최근 에너지저장장치(ESS), 해상풍력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양사는 △사업개발 △EPC △운영관리(O&M) △투자 등 재생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상호협력할 방침이다.현대건설 측은 "영국계 합작법인 글렌몬트디앤디솔라홀딩스와 같은 글로벌 사업자는 물론 대태협 등 소규모 사업자와도 손잡고 재생에너지 확대에 나서고 있다"며 "탑솔라 등 경쟁력 있는 기업과 협력해 국내 PPA시장 다변화 및 비즈니스모델 발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