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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10대 청소년 전용 금융 서비스인 ‘카카오뱅크 mini’ 이용자를 위한 신규 저금 기능 ‘mini 내맘대로 저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의 ‘mini 26일저금’에 이어 선보이는 10대 전용 저금 상품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저금 목표를 설정하고 주도적으로 용돈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mini 내맘대로 저금’은 최대 10개의 저금 항목을 개별 설정할 수 있으며, 각 항목에 원하는 이름을 붙여 지출 목적별로 관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친구 생일 선물’, ‘콘서트 예매’, ‘여행 경비’ 등으로 이름을 설정해, 저금이 단순한 보관이 아닌 계획적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각 저금 항목은 배경 사진, 색상, 스티커 등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이용자는 자신의 사진이나 좋아하는 아이돌 이미지 등을 활용해 ‘나만의 저금 테마’를 연출할 수 있어, 금융 활동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게임 요소도 접목됐다. 돼지저금통 캐릭터를 활용한 ‘돼지 밥주기’ 기능은 캐릭터를 터치할 때마다 10원이 저금되며, 누적 금액에 따라 캐릭터 반응이 달라지는 방식으로 구성돼 재미 요소를 더했다.
저금 방식은 자유롭게 금액을 입금하는 ‘기본 저금’과 목표 금액을 정해 계획적으로 모으는 ‘목표 저금’ 중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mini' 잔액 범위 내에서 1원 단위로 최대 50만원까지 저금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mini 내맘대로 저금’은 저금을 놀이처럼 즐기며 자율적인 금융 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10대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