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연금 수급계좌 변경도 모바일로 ‘간편하게’

BNK부산은행은 시니어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뱅킹 앱을 통한 ‘국민·기초연금 수급계좌 변경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국민연금 또는 기초연금을 기존 금융기관이 아닌 부산은행 계좌로 수령하고자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 내 ‘연금 계좌변경’ 메뉴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는 계좌 변경을 위해 국민연금공단 등 관련 기관의 홈페이지 접속, 콜센터 문의, 또는 직접 방문이 필요했으나,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앱에서 본인인증만으로 기관에 자동 신청이 접수되어 보다 간단하고 빠른 계좌 전환이 가능해졌다.

별도의 서류 제출이나 기관 방문 없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비대면으로 계좌 변경이 가능한 점이 큰 장점이다. 모바일 이용이 어려운 고객은 가까운 부산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신식 부산은행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서비스는 시니어 고객들의 금융 생활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