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업계, '캡슐' 타입 신제품 출시로 여름 시장 공략

담배업계가 신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무더운 여름 시즌에 맞춰 캡슐 방식 신제품을 선보임으로써 보다 나은 흡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필립모리스는 오는 8월 21일 ‘말보로 비스타 화이트 업’(4500원)을 선보인다.

신제품은 말보로 비스타 라인업 최초의 일반맛 기반 가향 제품으로, 1㎎ 타르 함량의 수퍼슬림 싱글캡슐 방식이다. 흡연 초반에는 담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캡슐을 터뜨리면 은은하고 깔끔한 향미로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상단에는 향 패널이 적용돼 흡연 후 냄새 관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BAT로스만스는 전자담배 브랜드 글로 하이퍼 시리즈 전용 스틱인 ‘네오’ 신제품 2종(각 4800원)을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아일랜드 클릭’과 ‘블러쉬 클릭’ 2종으로 청량하고 감미로운 맛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기획됐다.

신제품 2종은 캡슐을 터트리기 전부터 풍부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네오 아일랜드 클릭’은 부드럽고 시원한 향으로 시작해 캡슐을 터트리면 새콤한 풍미가 더해진다.

‘네오 블러쉬 클릭’은 시원하면서도 은은한 향이 부드럽게 퍼지며 캡슐을 깨물면 달달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스틱 끝을 밀봉하는 ‘스틱실(StickSeal™)’ 기술이 적용돼 담뱃잎 잔여물이 글로 하이퍼 기기 내부에 남는 것을 방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