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K팝 관련 상품 예약 최대 316% 뛰어인바운드 관광객 수 코로나19 이전보다 증가클룩, 놀유니버스 등 외국인 대상 액티비티 콘텐츠 확장 박차
  • ▲ 한국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들의 한국 문화 체험 콘텐츠 예약이 늘고 있다.ⓒ클룩
    ▲ 한국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들의 한국 문화 체험 콘텐츠 예약이 늘고 있다.ⓒ클룩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등을 필두로 전세계에서 K문화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에서 한국을 찾는 인바운드 관광객들의 K콘텐츠 예약률이 크게 는 것으로 집계됐다.  

    9일 글로벌 OTA 클룩의 1~8월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클룩에서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경복궁 한복 대여 ▲여의도 한강 크루즈 ▲동대문 찜질방 방문 ▲롯데월드 교복 체험 ▲김치 만들기 클래스 등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전 세계적으로 K뷰티의 영향력이 강해지면서 ▲퍼스널 컬러 진단 ▲에스테틱 체험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글로벌 OTT를 통해 소개된 한국 연애 예능의 영향으로 ▲향수 공방 ▲반지 만들기 등 ‘데이트형 체험’ 역시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반지·향수 만들기' 상품은 전년 동기 대비 예약이 316% 증가했고, 올해 '공방 및 만들기' 체험 카테고리는 전년 동기 예약이 103% 늘었다. 

    특히 지난 6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개봉 이후 영화에 등장하는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상품 예약도 급증했다. 

    특히 K팝 관련 상품의 예약 증가가 두드러졌다. 케데헌 공개 이후(6월20일~8월10일)의 예약 데이터를 이전 기간(4월30일~6월19일)과 비교한 결과 예약 건은 80%, 트래픽은 24% 증가했다. 

    인접 국가 ▲일본 ▲홍콩 ▲대만에서는 K팝 관련 상품의 예약이 각각 20%, 16%,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별로는 ‘K팝 아이돌 스타일링 체험’의 예약 건수가 200%, K팝 댄스 클래스가 40% 상승했다.
  • ▲ Seventeen Fan Tour in Seoul
The Ultimate Guide for CARATⓒ놀유니버스
    ▲ Seventeen Fan Tour in Seoul The Ultimate Guide for CARATⓒ놀유니버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73만3199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23.1% 늘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월과 비교해도 19.69% 증가한 수치다.

    올해 1~7월 누적 방한 관광객 수도 155만9000명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 대비 15.9%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OTA 업계는 외국인 맞춤형 액티비티 콘텐츠를 확장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클룩은 주요 관광지 투어부터 계절별 레저 상품, K-콘텐츠 연계 상품 등 다양한 인바운드 상품 제공 중이다. 

    특히 제주도의 소규모 공방 체험, 부산의 해양 액티비티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상품들을 7월 이후 10개 이상 새롭게 입점하며 외국인 여행객을 통한 지방 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놀유니버스는 2023년 말 출시한 'Play&Stay(공연+숙박) 패키지를 확장 중이다.

    최근 K팝 아티스트들이 즐겨찾는 맛집·카페, 촬영지 등 장소를 아이돌 그룹별로 관광객에게 소개하는 'K팝 팬투어 카테고리'를 오픈하기도 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서울관광재단과 외래 관광객 확보 및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인터파크 글로벌 등 놀유니버스의 플랫폼과 CRM 기반 마케팅, 온·오프라인 티켓 유통 역량을 결합해 해외 한류팬들이 국내 다양한 지역 관광지에도 관심을 갖도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