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발열온감, 남성 레깅스 매출 50% 급증경량 패딩·파자마·방한 잡화까지 한파 특수BYC 보디히트·에어메리 직영점 매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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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까사
지난주 월요일부터 약 열흘간 하루 평균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을 오가는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보온 기능성 의류를 중심으로 관련 상품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30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의 발열온감 등 보온 기능성 의류 제품군 매출이 전주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길어지는 한파 속 출퇴근길 보온 수요가 늘어나면서 30~40대 직장인을 중심으로 구매가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자주의 발열온감 시리즈는 기능성 발열 원단을 적용해 체온에서 발생하는 수분을 열 에너지로 전환하는 제품으로, 얇은 두께에도 높은 보온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옷 태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보온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겨울 시즌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제품별로는 남성 레깅스 매출이 약 50% 신장했다. 보온 의류에 대한 인식이 겨울 내복에서 실용적인 패션 아이템으로 확장되면서 남성 소비자의 거부감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해당 제품은 흡습발열 기능과 높은 신축성을 갖춰 보온성과 활동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초겨울 대표 상품으로 꼽히는 자주 라이트 다운필 자켓도 긴 한파 영향으로 전주 대비 매출이 20% 증가했다. 코트나 패딩 안에 겹쳐 입거나 실내에서 난방비 절약용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보온 기능성 파자마와 니트 장갑 등 방한 잡화류 매출도 각각 20%, 60% 이상 증가했다. -
- ▲ ⓒ스파오
이랜드월드가 운영하는 스파오에서도 최근 1주(1월24~29일) 기준 발열 내의 웜테크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다. 전월 동기 대비로는 약 500%(6배) 급증했다.웜테크는 스파오가 2009년 자체 개발한 발열 내의다. 자체 생산공장과 해외 소싱처와의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원가 부담이 큰 상황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수 소비가 위축되고 동종 업계가 잇따라 가격 인상에 나서는 가운데 가성비 전략이 소비자 반응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내의 업체들도 한파 특수를 누리고 있다.
BYC에 따르면 동계 방한 제품인 보디히트, 에어메리, 잠옷의 직영점 매출은 지난 16~18일 동안 이전 평일 대비 11% 증가했다. 갑작스러운 기온 하락으로 얇고 가벼운 기능성 내의 수요가 늘어난 결과다.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치솟는 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과 부담을 나누기 위해 원가 혁신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발열 내의를 선보이고 있다"며 "기획·디자인부터 소재 수급, 생산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해 품질 경쟁력도 함께 확보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