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용인IC, 2029년 개통 … 이동시간 10분 단축내장산IC, 2030년 개통 … 이동시간 5분 단축
  • ▲ 호남고속도로 내장산IC 연결로 지방도 접속 사업 지도 ⓒ국토교통부
    ▲ 호남고속도로 내장산IC 연결로 지방도 접속 사업 지도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나들목(IC) 신설과 호남고속도로 내장산IC 연결로 접속하기 위한 고속도로 연결허가를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용인IC 신설은 용인 국제물류4.0 유통단지의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과 경기도 용인시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일원에 설치된다. 

    총 사업비 약 936억원이 투입되며 일평균 교통량은 2만7471대로 분석된다. 향후 물류단지 진입도로 및 국도 42호선과 연결되며, 실시설계(1년)와 건설공사(3년)를 거쳐 2029년 개통될 예정이다.

    동용인IC가 개통되면 용인 국제물류4.0 유통단지와 서울 간 이동거리는 최대 2㎞, 이동시간은 10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전라북도는 '고창~내장IC 간 지방도 확·포장공사(3공구)'의 종점을 호남고속도로 내장산IC 연결로에 접속하기 위해 고속도로 연결허가를 신청했다.

    해당 연결사업은 전라북도 정읍시 입암면 일원에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총 사업비 약 611억원이 투입된다. 

    지방도 708호선이 내장산IC 연결로에 접속되면 고창군과 정읍시 입암면 간 이동거리는 최대 5㎞, 이동시간은 5분 정도 단축이 예상된다.

    이우제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 고속도로 연결허가 승인이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개선과 함께 물류 비용 절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