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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국내 최초로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자산관리센터(Global Wealth Management Center, 이하 GWM)’를 24일 공식 출범했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플레이스원(Place1)’에 GWM을 개소했다. 이번 센터 개설은 자산의 글로벌 분산 및 재배치가 본격화되는 환경에 맞춰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아우르는 ‘하나형 글로벌 자산관리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센터에는 신탁 컨설턴트,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애널리스트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다. 이들은 ▲리빙트러스트 ▲부동산·주식 ▲대체투자 ▲국제조세 ▲글로벌부동산 ▲거주국 변경 등 다양한 복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해외이주 및 역이민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이 제공된다.
해외로 이주한 고객에게는 현지 하나은행 영업점과 제휴기관을 연계해 투자이민·가업승계·현지 세무 대응 등 현지 밀착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국내로 귀국한 역이민 고객에게는 해외 체류 경험과 글로벌 자산 보유 특성을 반영한 환리스크 관리 및 포트폴리오 구성 컨설팅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전 세계 27개 지역 112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이 있는 어느 지역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이번 센터 개소를 맞아 ▲미국 상속·증여 전문 로펌 ‘한앤박 법률그룹’ ▲미국 세무 전문기업 ‘마크강택스(Mark Kang Tax)’ ▲미국 부동산 플랫폼 ‘코리니(Coriny)’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외 세무·법률·부동산 컨설팅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고객의 자산관리 수요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다”며 “GWM은 국내외를 연결하는 양방향 자산관리 허브로서 고객이 있는 곳 어디서나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