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멤버 120여명 참석 … 김앤장 법률사무소·상장협 발표
  • ▲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상장기업 이사회 멤버 대상 기업 밸류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정부의 상법 개정, 지배구조 개선의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이사회와 주주총회 운영의 이해도 제고·주주 소통 확대에 대한 인식을 공유해 주주가치 제고를 유도하기 위해 열렸다. 상장법인 이사회 멤버 12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설명회는 김앤장 법률사무소(김지평 변호사)가 상법개정과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해 기업가치와 주주 이익을 균형 있게 고려하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이사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김춘 본부장)는 개정 상법 개별 항목별 경영진의대응 방향과 주주 소통의 필요성에 대해 자세히 안내했다. 이후 자유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 참석한 상장기업의 사내·사외이사가 직접 토론과 질의 응답에 참여해 이사회 멤버 입장에서 역할 변화와 함께 상장기업의 준비 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거래소는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 소통 강화를 위해 상장기업 경영진이 밸류업 공시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상장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