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출시 행사 개최 … 수출시장 공략 가속화"국가별 맞춤형 론칭·마케팅 확대 이어갈 것"
  • ▲ KGM 이스라엘 토레스HEV 론칭 행사. ⓒKGM
    ▲ KGM 이스라엘 토레스HEV 론칭 행사. ⓒKGM
    KG모빌리티(KGM)가 독일에서 열린 대규모 글로벌 론칭 행사에 이어 이스라엘·튀르키예 등 주요 시장에서 '토레스 하이브리드(HEV)'와 '무쏘 EV'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KGM은 지난 5일(현지시각)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쉬파임 지역에서 '토레스 HEV' 현지 출시 행사를 열었다. KGM은 토레스 HEV의 성능과 연비 효율 등 차별화된 강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제품 설명과 함께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병길 KGM 해외사업본부장을 비롯해 현지 기자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독일에서 스페인과 영국, 튀르키예 등 유럽과 중동, 중남미 지역 총 38개국 대리점사와 기자단을 초청해 진행한 무쏘 EV와 토레스 HEV 출시에 이은 개별 국가별 론칭 행사다.

    행사는 토레스 HEV의 성능과 연비 효율 등 차별화된 강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제품 설명과 함께 시승 행사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달 26일(현지시간)에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체바히르 호텔에서 무쏘 EV 론칭 행사도 개최했다. 행사에는 권교원 KGM 사업부문장과 현지 딜러사 및 기자단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장 시승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튀르키예는 KGM의 주요 수출국으로 지난해 튀르키예서 총 1만1870대를 판매해 2023년(2217대) 대비 5배 이상 큰 성장세를 기록했다. KGM은 튀르키예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KGM은 지난 10월 누계 기준 총 5만7436대를 수출해 10년 만에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지난해(4만8691대)보다 18% 증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GM 관계자는 "이번 론칭 행사에 참석한 현지 관계자들이 무쏘 EV의 다용도성과 토레스 HEV의 연비·승차감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라며 "국가별 맞춤형 론칭 확대와 현지 마케팅 강화, 해외 대리점과의 협력을 통해 공격적인 수출 확대 전략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