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 복합형 조형 구조물 역할"주거공간 디자인 철학 고도화 노력"
-
- ▲ 대방건설의 지하주차장 공간디자인 '라이트하우스'.ⓒ대방건설
대방건설은 지하주차장 조도개선과 이용자 안전성 향상을 위한 빛 기반 공간디자인인 '라이트하우스'가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4년 연속 우수디자인(GD)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굿디자인 상품 선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것으로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해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선정될 경우 해당 상품에는 정부인증 심볼인 GD 마크를 부여한다.라이트하우스는 단순한 조명기구를 넘어 지상과 지하를 연결하는 건축적 오브제로 평가받고 있다.형태적으로는 박공형 실루엣의 투명한 구조체로 지상에서는 '빛나는 집'을 연상시키는 상징적 조형미를 갖췄다. 지하에서는 복층 폴리카보네이트 외피를 통해 확산된 빛이 공간을 부드럽게 채우며, 따뜻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또한 상·하부 LED 모듈을 일체화한 구조로 설계돼 주간에는 자연광을 투과시키고 야간에는 색온도 변화를 통해 시각적 인지를 유도하는 주·야간 복합형 조명 구조물의 역할을 한다.'라이트하우스'는 교차로 및 경사로 구간에 집중 배치돼 지하공간의 사고 예방, 이용자 안전 확보, 경관 품질 향상이라는 세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현한다.대방건설 관계자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굿디자인 상품에 선정되며 당사의 디자인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주거공간 디자인의 철학을 고도화해 입주민의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