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지상 4층…판매·교육·연구·운동시설현대백화점 본사 등 시공…수주잔고 5조4000억
  • ▲ '더현대 부산' 조감도. ⓒHL디앤아이한라
    ▲ '더현대 부산' 조감도. ⓒHL디앤아이한라
    HL디앤아이한라(HL D&I한라)는 한무쇼핑이 발주한 4531억원 규모 '더현대 부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더현대부산은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특별계획구역에 대지면적 8만6015㎡·연면적 19만8781㎡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판매·교육·연구·운동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3개월이다.

    앞서 HL디앤아이한라는 현대백화점 본사·판교점·대구점과 현대아울렛 송도점·남양주점을 시공한 바 있다.

    HL디앤아이한라 측은 "그동안 현대백화점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역량과 합리적 공사비, 공사기간을 최적화하기 위한 노력들이 인정받아 이번 프로젝트도 수주하게 됐다"고 펑가했다.

    HL디앤아이한라는 3분기(7∼9월)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3% 증가했다. 수주잔고는 5조4000억원대를 기록했다.

    HL디앤아이한라 측은 "앞선 시공역량을 토대로 민간건축 분야에서도 우량 발주처와의 협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