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노위 위원장 표창장·국토부 장관상 동시수상광양한 율촌 물류단지·춘천속초 철도 공사현장
  • ▲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들이 '제21회 건설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들이 '제21회 건설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은 최근 개최된 '제21회 건설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표창장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 건설환경관리 평가 행사다. 친환경기술 도입과 생태계 보호, 탄소 저감, 환경 리스크 저감 관련 성과 발굴 및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14개 대형건설사가 참여해 총 146개 작품을 출품했으며 이중 23개 사례가 본선에 진출했다. 심사단은 △친환경녹색경영 시스템 △환경시설물 △친환경기술 및 공법 △온실가스∙에너지 저감기술 및 공법 등 4개 부문에서 정량·정성평가 항목을 종합검토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환경시설물 부문에서 '광양항 율촌 물류단지 현장'과 '춘천속초 철도노반 7공구 현장'으로 각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표창장과 국토부 장관상을 받았다.

    광양항 율촌 물류단지 현장은 풍력과 태양광을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복합발전시스템을 구축해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구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해당현장은 자체 발전 인프라를 통해 기존 전력 의존도를 낮추고 건설기계 및 현장 사무공간 전력수요를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하며 운영 효율성과 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춘천속초 철도노반 7공구 현장은 유수분리기(오염물질 분리장치) 적용을 통해 건설현장내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고 멸종위기종 서식 실태조사 및 서식지 보호활동을 병행하는 등 생물다양성 보전 노력을 지속해왔다. 특히 멸종위기 야생동물에 대한 정기 모니터링과 탄력적인 공정계획 운영을 통해 서식환경 교란을 최소화했다.

    김윤해 한화 건설부문 안전환경경영실장은 "환경 보전과 에너지 전환 등 주요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축적하면서 건설산업 녹색전환에 기여하고 있다"며 "한화만의 기술력과 현장 중심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건설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