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민원 해결, 공무원 업무 효율 극대화공공기관 맞춤형 AI 구축 도구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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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가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서 공공업무와 행정 전반을 한층 더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소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실제 공공 현장에서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은 다양한 AI 서비스를 시연했다. 범정부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으로 시범 운영 중인 ‘네이버웍스’를 포함해 AI 안부 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 공공망에서 안전하게 AI를 개발·운영할 수 있는 ‘클로바 스튜디오 포 거브’등 행정·민원 전반에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했다.가장 관심을 모은 서비스는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주요 중앙 부처에서 시범 운영 중인 ‘네이버웍스’였다. 네이버웍스는 회의록 자동 요약, 메일 요약·답장 초안 제안, 미열람 메시지 요약, 기관별 맞춤 AI 어시스턴트 생성 등 공공 행정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하며, 실제 공무원들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핵심 도구로 평가받았다.현장에서 마련된 ‘웍스워크샵’ 세션에서는 제주도청, 부산광역시 등 주요 공공기관이 네이버웍스를 통해 업무 체질을 개선한 구체적인 사례가 공유돼 AI 기반 업무방식 전환이 점진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소개했다.클로바 케어콜은 이미 전국 150여개 지자체에 도입되며 공공 민원 서비스의 표준이 됐음을 재확인시켰다. 겨울철 난방비 지원이나 고령층 복지 혜택 등 지자체에 접수되는 단순 반복 민원 업무를 AI가 대신 처리하는 식이다.이 밖에도 네이버클라우드는 보안이 최우선인 공공기관을 위한 맞춤형 AI 개발 도구인 ‘클로바 스튜디오 포 거브’도 함께 소개했다. 이는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공공기관이 행정망 내에서 안전하게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AI 어시스턴트를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정부의 AI 전환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안전한 대안으로 주목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