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위한 북 큐레이션·오디오북 제작힐스테이트단지 도서관내 도서 35종 배치
  • ▲ '힐스 리더 캠페인' 북 큐레이션편 썸네일. ⓒ현대건설
    ▲ '힐스 리더 캠페인' 북 큐레이션편 썸네일.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책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프로젝트인 '힐스 리더 캠페인'으로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KODAF 2025)' 마케팅·캠페인 분야 SNS마케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행사는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힐스 리더 캠페인은 입주민을 위한 북 큐레이션과 오디오북 제작기를 담아낸 영상 콘텐츠다. 힐스테이트 공식 유튜브채널 '힐스 캐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은 문해력 저하와 난독증 증가 등 독서량 감소로 인한 사회적 문제에 주목해 시작됐다. 일상에서 편히 접근할 수 있는 독서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단지내 작은 도서관을 활용해 입주민에게 독서 친화 환경을 제공하고 책을 통한 정서적 소통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현대건설은 아크앤북(ARC·N·BOOK)과 협업해 힐스테이트 단지내 작은 도서관에 입주민을 위한 큐레이션 도서를 배치했다. 

    전문 북 큐레이터가 △개인의 성장 △관계의 성장 △문화의 성장 △지식의 성장 △미래의 성장 등 5개 테마로 엄선한 35종 도서를 비치해 입주민들이 언제든 책을 읽고 같은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북 큐레이션존은 현재 삼선힐스테이트와 힐스테이트리버파크, 갑천1트리풀시티힐스테이트, 힐스테이트소사역 등에 마련돼있다.

    캠페인은 해당단지에 거주중인 입주민들이 오디오북 제작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민간 자연스러운 소통을 장려하는 동시에 캠페인 참여도를 제고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현대건설은 지난 9월 공식 SNS와 홈페이지, 각 단지내 게시판을 통해 오디오북을 녹음할 입주민을 모집했다.

    성우와 아나운서를 꿈꾸거나 관련경험을 보유한 많은 입주민이 지원한 가운데 5명이 최종 선발됐다. 선정된 낭독자들은 KBS 공채 출신 권도일 성우로부터 전문교육을 받은 뒤 나태주 시인의 신간 시집 '사랑과 사람과 꽃과 시' 오디오북 녹음을 마쳤다.

    오디오북은 내년 1월 도서와 동시 발간될 예정으로 '밀리의서재' 등 오디오북 플랫폼에서 들을 수 있다. 오디오북 판매수익은 내년 어린이·청소년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관련 자선단체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 리더로서 입주민의 즐겁고 풍요로운 삶을 설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브랜드와 입주민이 사회적 이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