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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소상공인 협약 보증 대출 지원 지역을 경기도와 강원도까지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경기와 강원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협약 보증 대출 지원 사업을 신규 시행한다. 강원 지역은 내년 1월 30억원 규모 지원에 나설 예정이고, 앞서 지난 달 말 경기 지역에 150억원 규모로 지원을 확대했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월 카카오뱅크, 지역신용보증재단과 1000억원 규모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외식업주 등 소상공인에게 대출 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과 카카오뱅크가 각각 35억원씩 70억원을 보증 재원으로 분담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이 재원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에게 보증서를 발급한다.
올해는 서울과 인천, 부산, 대구, 울산, 세종, 충남, 충북 지역은 이미 대출 신청이 모두 마감됐으며 제주와 경남, 경북, 대전, 전남, 광주에서는 협약 보증 대출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우아한형제들은 2023년에도 KB국민은행,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협업해 1050억 원 규모로 보증 대출 상품을 출시해 소상공인을 지원한 바 있다. 현재까지 협약 보증 대출 사업을 지원받은 소상공인은 5200여명으로 1700억원 이상의 대출이 실행됐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배민의 협약 보증 대출 사업이 지역과의 상생에 도움은 물론, 어려운 외식업 및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