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신안산선 공사현장에서 철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3명이 다치고 이중 1명은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다.

    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2분께 영등포구 여의도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철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노동자 3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지하 70m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장비 23대와 인력 88명 등을 투입해 사고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이 사고로 의사당역대로에서 샛강역 방향 일부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엔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이 붕괴돼 노동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