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협의체 참석자 248명 가운데 227명 찬성지하 4층~지상최고 49층·14개동·총 3016가구 도시정비 누적수주액 4조8012억…전년比 3배
  • ▲ 인천 굴포천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조감도. ⓒ HDC현대산업개발
    ▲ 인천 굴포천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조감도. ⓒ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인천 굴포천역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진행된 시공사선정 투표에서 HDC현산과 제일건설 컨소시엄은 주민협의체 248명이 참석한 가운데 227명(91.5%)으로부터 찬성표를 받았다.

    인천 굴포천역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895-2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최고 49층·14개동·총 3016가구를 짓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1조602억원이다. HDC현산 지분은 60%로 총 6361억원에 달한다.  

    사업지 반경 약 1㎞내 서울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과 부평구청역(서울 7호선, 인천 1호선)이 있으며 인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계획된 부평역(서울 1호선, 인천 1호선)이 위치해 있다. 

    HDC현산은 최고 49층에 달하는 스카이 랜드마크 디자인과 축구장 4배 규모 녹지공원을 바탕으로 한 도심 숲단지 조성, 대규모 커뮤니티, 제로에너지단지 등 설계를 바탕으로 주민협의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HDC현산 관계자는 "역과 가까운 입지에 HDC현산만의 우수한 설계를 더해 인천과 부천을 잇는 랜드마크단지를 조성할 것"이라며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믿음에 지역 최고의 단지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천 굴포천역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시공사선정을 통해 HDC현산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수주액 4조8012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1조3331억원 대비 3배이상 증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