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3조 2667억원, 전년 대비 20% 감소4분기 영업손실 2992억원, 전분기 대비 감소AMPC 4분기 798억원, 1~4분기 2751억원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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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I기흥사업장ⓒ삼성SDI
삼성SDI는 2025년 연간 매출은 13조 2667억원, 영업손실은 1조 722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0%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지난해 4분기 매출은 3조 8587억원, 영업손실 2992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부문별 배터리 부문 매출은 3조 6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3385억원으로 집계됐다.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혜금 증가와 전기차용 배터리 물량 감소에 따른 보상 등으로 전분기에 비해 적자가 큰 폭으로 줄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MPC는 4분기 기준 798억원, 지난 한해 누적 2751억원으로, 적자 완화에 기여했다.전자재료 부문은 매출 2367억원, 영업이익 393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삼성SDI는 지난해 ESS 부문을 중심으로 판매 기반을 대폭 강화하며 글로벌 수주 성과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주요 자동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삼원계(NCA)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의 수주를 완료하고, ESS용 LFP 각형 배터리 등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ESS 1차 중앙계약시장 수주도 확보했다. ESS용 배터리의 미국 현지 생산 및 공급을 위한 생산능력 역시 확대했다. 탭리스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를 출시하며 글로벌 전동공구 고객사에 공급도 개시했다.또한 BMW와 전고체 배터리 실증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대차·기아와 로봇 전용 배터리 공동 개발 MOU를 체결하는 등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회사는 올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이 북미와 유럽의 친환경 정책 완화 및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 전략 조정에 따른 영향으로 약 6%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ESS용 배터리 시장은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산에 따라 전력용 및 무정전 전원장치(UPS)용, 배터리백업 유닛(BBU)용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비(非) 중국계 업체들의 미국 현지 생산을 통한 공급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소형 배터리 시장은 AI 데이터센터 건설 증가에 따라 전문가용 전동공구 전동공구를 중심으로 수요가 반등하고, 로봇 등 신규 시장의 수요도 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삼성SDI는 올해 기술 경쟁력 강화, 사업체질 개선이라는 핵심 전략을 통해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먼저 ESS용 배터리는 생산능력을 풀가동하고 각형 LFP 배터리가 적용된 SBB 2.0의 미국 현지 양산을 통해 수익성 개선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전기차용 배터리는 신규 고객 대상 판매를 토대로 실적을 개선하고, LFP, 미드니켈 등 신제품의 수주를 확대하는 한편, 탭리스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의 하이브리드 전기차 프로젝트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다.소형 배터리는 최근 회복 중인 전문가용 전동공구 수요에 대응해 탭리스 초고출력 원형 배터리 판매를 확대, 전자재료 부문은 반도체 패키징 소재 등 신시장 중심의 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경영 효율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 고객 및 시장에 대한 대응 속도 향상, 미래 기술 준비 등을 통해 올해가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