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조7451억으로 11.9% 감소"전략적 민첩성, 실행력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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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네트웍스가 올해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지난해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한 실적을 나타냈다.SK네트웍스는 지난해 매출 6조7451억원, 영업이익 86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 24.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00억원으로 8.0% 증가했다.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1조6195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4% 87.9% 줄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10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SK네트웍스 관계자는 “지난해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됐지만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 입지를 굳건히 하며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또한 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구조 최적화 및 효율적인 자본 운영 성과가 나타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SK네트웍스는 2024년 SK렌터카를 매각한 데 이어 지난해 전기차 충전기업 SK일렉링크 최대주주의 자리를 앵커에퀴티파트너스(AEP)에 양도했다. 무역 사업을 전개하는 자회사 글로와이드의 경우 수익성 높은 화학원료 중심으로 거래 품목을 재편했다.이를 통해 SK네트웍스는 불안정한 산업계 환경 속에서 차입금을 축소하는 등 회사 전반적인 재무 건전성을 강화했다.사업과 관련해서는 AI 기반 혁신 모델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이는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해 10월말 그랜드 론칭한 SK인텔릭스의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가 대표적인 예다.신제품 출시 및 초기 마케팅 비용 집행 등에 따라 단기적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AI 및 로봇 기술 기반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중장기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이와 함께 워커힐의 ‘AI 라운지’, SK스피드메이트의 AI 앱 연동 서비스 ‘스피드 오토케어’ 등 사업별 AI를 접목한 사업모델이 잇따라 출시됐으며, 엔코아 또한 AX를 준비하는 기업 맞춤형 컨설팅 및 솔루션 사업 활성화를 통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올해 SK네트웍스는 회사를 둘러싼 경영환경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사업 전반에 걸친 O/I(운영개선) 및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를 추진하는 것은 물론, 사업별 밸류체인을 재정비하고 사업간 시너지를 확대하는 등 전략적 민첩성을 바탕으로 한 실행력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이와 관련 SK네트웍스는 최근 유력 미디어렙 기업 인크로스의 지분 36%를 인수해 AX 활용 영역을 넓혔다.SK네트웍스가 초기 단계부터 투자에 참여한 후 긴밀한 관계를 맺어 온 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의 경우 지난해 8월 정부가 주관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데 이어 올 1월 1차 평가 통과 3개 정예팀으로도 뽑히며 앞선 역량을 입증하기도 했다.한편, 이날 SK네트웍스는 2025년 정기배당을 주당 200원(보통주 기준)으로 정해 주주들에게 지급키로 하는 내용의 공시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