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서울역~부산역 … KTX, 수서역~부산역수서발 KTX 10% 할인 … 마일리지 미적립
  • ▲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KTX와 에스알(SR)이 운영하는 SRT의 모습 ⓒ뉴시스
    ▲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KTX와 에스알(SR)이 운영하는 SRT의 모습 ⓒ뉴시스
    앞으로는 서울역과 수서역에서 SRT와 KTX를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에스알(SR)은 오는 11일부터 고속열차 통합 운행의 시작점이 될 교차운행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SRT는 서울역과 부산역을, KTX는 수서역과 부산역을 각 1회 왕복 운행하게 된다.

    서울역발 SRT는 에스알 앱·누리집에서, 수서역발 KTX는 코레일 앱·누리집에서 온라인 예매할 수 있으며, 자동발매기, 창구발매는 열차 구분 없이 이용 가능하다.

    운임은 이용객 편의와 시범운행 취지를 고려해 수서발 KTX는 평균 10% 저렴(SRT 운임과 동일)하게 운행하고, 서울발 SRT도 KTX보다 평균 10% 낮은 운임으로 운행한다.

    다만 시범운행인 만큼 마일리지는 적립되지 않을 예정이며, 향후 이용객 의견 수렴을 거쳐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통합 운임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국토부와 코레일, 에스알은 교차운행을 대비해 지난 3일부터 시운전을 실시해 운행 상태와 시설 정합성을 검증했다.

    이번 시범 교차운행에서는 안전과 관련된 사항을 다시 한 번 철저히 검증하고, 예매부터 승하차까지 실제 승객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도 꼼꼼하게 살필 계획이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좌석공급 확대 등 고속철도 통합운행의 혜택을 국민들께서 빨리 누리실 수 있도록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무엇보다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면밀히 살피고 점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