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제품군 시장 안착, 실적 우상향 견인AI 간 협업 조율 오케스트레이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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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과컴퓨터가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0.2% 증가한 1753억원, 영업이익은 2.4% 늘어난 509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과거 일회성 패키지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한컴어시스턴트’, ‘한컴피디아’ 등 AI 에이전트 제품군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서 비롯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한컴은 2025년부터 전사적 AI 전환(AX)을 통한 업무 혁신을 의무화하며 내부 체질 개선에 나섰다.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하며 스스로 과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트 투 에이전트(A2A)’ 기술 개발도 적극 추진 중이다.

    올해 한컴은 다른 AI들이 협업하도록 조율하는 AI 오케스트레이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AI 에이전트가 즉시 활용 가능한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표준을 선도하며, 특정 직무에 최적화된 소형 AI 모듈이 한컴어시스턴트와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마이크로 에이전트(Micro-Agent)’ 전략을 추진한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구성원이 직접 AX 혁신을 깊이 경험하고 마이크로 에이전트를 개발하며 에이전트 간 협업을 조율하는 과정 자체가 또 다른 신규 사업 모델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며 “글로벌 플랫폼들 사이에서 AI가 가장 효율적으로 일하게 만드는 AI 오케스트레이션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 글로벌 AX 시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