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5곳·해외 8곳 신입사원 전략 배치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이해 높일 것"
  • ▲ 나이지리아 인도라마 비료공장 현장 전경.ⓒ대우건설 제공
    ▲ 나이지리아 인도라마 비료공장 현장 전경.ⓒ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대상 해외 OJT(On-the-Job Training) 프로그램을 10년 만에 재개하고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 현장에 신입사원을 전략 배치한다고 27일 밝혔다.

    6주간 입문·직무교육을 마친 신입사원 42명은 3개월간 현장 실무 교육을 받는다. 건축 분야 신입사원은 전국 15개 건축 현장에 전원 배치돼 공정·품질·원가·안전 관리 전반의 기초 역량을 강화한다. 토목·플랜트·안전 분야 신입 직원들은 해외 8개 현장에 순차 배치된다.

    토목 분야는 싱가포르 도시철도, 이라크 신항만 1단계 및 침매터널 현장 등에 투입된다. 플랜트 분야는 나이지리아·모잠비크·투르크메니스탄 등 대규모 플랜트 현장에서 EPC(설계·구매·시공) 전 과정을 경험한다. 안전직 신입사원은 나이지리아 현장에 배치돼 글로벌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를 현장에서 익힐 예정이다.

    앞서 대우건설은 과거 해외 OJT를 통해 글로벌 전문가를 다수 배출했지만 대주주 변경과 코로나19 등 대내외 경영 환경 변화로 약 10년간 운영이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해외 수주 확대와 글로벌 사업 비중 증가로 해외 현장 경험을 갖춘 인재 확보 필요성이 커지면서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 OJT는 대우건설의 미래 경쟁력을 책임질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투자"라며 "현장 중심 경영 기조와 해외 수주 확대에 발맞춰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건설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