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삼성전자 12% 급등에 AI 조작 이미지 확산토스AI "도박장 오픈! 롱충이 무지성 매수" 이미지 확산사측 "AI 조작 이미지, 법률에 따른 엄정조치" 예고
  • ▲ 토스증권AI를 사칭한 허위 이미지ⓒ인터넷 캡쳐
    ▲ 토스증권AI를 사칭한 허위 이미지ⓒ인터넷 캡쳐
    토스증권이 최근 확산되고 있는 ‘AI 서비스 사칭 조작 콘텐츠’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삼성전자 등 주요 종목의 주가 급등락을 겨냥해 비속어가 섞인 가짜 이미지가 유포되면서 투자자 혼란은 물론 회사 이미지 실추 등 피해가 적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삼성전자가 12% 이상 반등하는 과정에서 토스증권의 AI 서비스를 사칭한 조작 이미지가 주요 종목 토론방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해당 이미지에는 '삼성전자 도박장 오픈! 롱충이들 무지성 매수로 12.4% 상승'이라는 자극적인 문구와 함께 토스증권 AI 고유의 디자인 형식이 도용됐다. 

    특히 '롱충이(상승장에 베팅하는 투자자를 비하하는 은어)', '무지성(생각 없음)' 등 금융사 공식 서비스에서는 사용될 수 없는 비속어가 포함되어 논란이 일었다.

    이에 토스증권은 공식 공지사항을 통해 "최근 유포되고 있는 콘텐츠는 당사가 공식적으로 제공한 정보가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며 진화에 나섰다.
  • ▲ 토스증권AI 허위 이미지에 대한 사측 입장ⓒ토스증권 캡쳐
    ▲ 토스증권AI 허위 이미지에 대한 사측 입장ⓒ토스증권 캡쳐
    사측은 "이미지에 사용된 디자인, 폰트 및 메시지 형식은 당사의 공식 가이드라인과 전혀 일치하지 않으며, 토스증권은 해당 내용을 발송하거나 게시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토스증권은 이번 사안을 투자자 신뢰를 뒤흔드는 엄중한 범죄로 규정하고 강경 대응 방침을 세웠다. 현재 해당 플랫폼에 게시물 신고를 완료한 상태이며, 관련 법률에 따른 강력한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의도적으로 왜곡된 정보는 투자자들에게 심각한 혼란을 줄 수 있다"며 "반드시 토스 앱 내 서비스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정보만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