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7일 지원서 접수 … 4월 GSAT·5월 면접 진행1957년 도입 후 70년째 공채 유지 … 4대 그룹 중 유일AI·반도체 등 미래 산업 대비 청년 채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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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10월 삼성전자 인재개발원(경기도 수원)에서 삼성전자 감독관이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응시자를 대상으로 예비 소집을 진행하는 모습ⓒ삼성
삼성그룹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미래 성장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확보와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단 목표다.삼성은 10일부터 17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2026년 상반기 공채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공채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중공업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 18개 계열사가 참여한다.채용 절차는 ▲3월 직무적합성 평가 ▲4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5월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소프트웨어(SW) 직군 지원자는 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치르며 디자인 직군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개채용 제도를 도입한 이후 70년째 공채를 유지하고 있다. 1990년대 외환위기 등 이례적인 상황을 제외하면 오일쇼크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 경제 위기 속에서도 공채를 이어왔다. 현재 4대 그룹 가운데 공채 제도를 유지하는 곳은 삼성이 유일하다.채용 제도 혁신도 지속해왔다. 삼성은 1993년 대졸 여성 공채를 신설했고 1995년에는 지원 자격에서 학력 제한을 폐지하는 등 열린 채용 문화를 도입했다. 또한 공정한 인재 선발을 위해 자체 개발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운영하고 있다.삼성은 반도체·인공지능(AI)·바이오·배터리·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 투자와 함께 청년 채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 5년간 국내에서 총 6만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삼성은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통해 무상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2019년 이후 수료생 약 8500명이 국내외 2300여개 기업에 취업했다.최근에는 교육 대상을 마이스터고 졸업생까지 확대하고 커리큘럼을 인공지능 중심으로 개편했다. 또한 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도 적극 채용하고 있다. 2007년부터 2025년까지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에서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총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다.또한 삼성은 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Creative Lab) 아웃사이드'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자립준비 청년들이 기술을 익혀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