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공공정책·재정관리 요직 거친 ‘재정통’ 경제관료한은 감사·서울과기대 부총장 역임 … 공공기관 운영 경험중소기업 정책 경험 갖춰 … 정책금융 역할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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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신임 이사장에 강승준 서울과학기술대 대외국제부총장이 내정됐다. 재정·공공기관 정책 분야에서 오랜 공직 경험을 쌓은 ‘재정통’ 관료 출신 인사가 정책금융기관 수장으로 발탁되면서 중소기업 금융지원 역할 강화에 관심이 모인다.금융위원회는 10일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강 부총장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신보 이사장은 금융위원장이 후보를 제청하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는 구조다.강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신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고 미국 미주리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1991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재정·공공기관 정책 분야를 중심으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공공정책국장과 재정관리국장을 지냈으며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과 재정관리관 등을 맡아 재정 정책과 공공기관 운영 전반을 담당했다.이후 한국은행 감사로 재직하며 내부 통제와 경영 점검 업무를 수행했고, 2024년부터는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로 재직하며 대외국제부총장을 맡고 있다. 대학 창업지원단장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운영위원 등을 지내며 중소기업 정책과 창업 지원 분야에서도 활동해왔다.금융당국은 강 내정자가 재정 정책과 공공기관 운영 경험을 두루 갖춘 점을 높이 평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경제·금융 전반에 대한 이해와 공공기관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신용보증기금의 혁신과 정책금융 기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