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2025년 국내은행 영업실적' 발표이자이익 소폭 증가·비이자이익 27%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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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은행 당기순이익 현황 자료 ⓒ금융감독원
지난해 국내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이 24조원을 넘어서며 또다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금융감독원이 19일 발표한 '2025년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4조1000억원으로 전년(22조2000억원) 대비 1조8000억원(8.2%) 증가했다.금감원은 이에 대해 "금리·환율 변동성 확대로 외환·파생 관련 이익이 큰 폭 증가한데다, 순이자마진(NIM)의 축소에도 불구하고 이자수익자산 증가로 이자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즉, 환율과 금리 변동성 확대에 따른 거래 수요 증가로 수수료 이익이 상승했고, 예대마진은 줄었지만 대출 규모가 커 수익이 늘어난 것이다.항목별로 살펴보면 이자이익은 60조4000억원으로 전년(59조3000억원) 대비 1조1000억원(1.8%) 늘었다. 순이자마진(NIM)이 600억(0.06%) 줄어들었지만 이자수익자산(151조8000억원, 4.6% 증가)이 증가한 탓이다.작년 비이자이익은 큰 폭으로 늘었다. 7조6000억원으로 전년(6조원)보다 1조6000억원(26.9%) 증가했다. 금리·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거래 증가로 수수료 등 관련 이익도 늘어났기 때문이다. 4000억원 상승했던 전년도와 비교하면 4배 가량 상승한 수치다.비용 측면에서 보면 지난해 판매비와 관리비는 29조4000억원으로 전년(27조4000억원) 보다 2조원(7.2%) 늘었다. 직원 급여 등 인건비(17조9000억원)와 임차료 등 물건비(11조5000억원)도 전년 대비 각각 1조5000억원, 5000억원 증가했다. 대손비용은 6조5000억원으로 전년(7조원) 대비 4000억원(5.9%) 감소했다.전체 자산으로 얼마나 이익을 남겼는지 보여주는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9%로 전년(0.58%)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반면 순수 은행 자본으로 수익을 얼마나 냈는지 보여주는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7.93%로 같은 기간(7.76%) 대비 0.17%포인트(p)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