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오류 관련 금융사고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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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스뱅크의 엔·원 환율 오류 사태에 따른 금융사고 금액이 276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토스뱅크는 전날(24일) 공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엔화 환율 고시 오류 내용을 공시했다.

    지난 10일 잘못된 환율로 환전된 금액은 총 276억6129만원이며, 토스뱅크의 손실예상금액은 공시일 기준 12억5086만원으로 추산됐다.

    토스뱅크는 내부 모니터링에 의해 금융사고를 발견했으며 거래정정, 환수 및 고객 보상 등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토스뱅크에서는 지난 10일 오후 7시 29분부터 약 7분간 100엔당 약 930원대 수준이던 환율이 약 470원대로 절반가량 낮은 가격으로 적용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토스뱅크는 환율 오류로 발생한 비정상 거래에 대해 환수 조치를 진행하는 한편, 대상 고객들에게 1만원 현금 보상을 지급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일부터 토스뱅크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해 환율 고시 오류의 발생 원인 등을 들여다 보고 17일 마무리했다. 

    토스뱅크는 환율 오류 배경에 대해 "복수의 외부 기관으로부터 수신한 환율 정보를 바탕으로 고시 환율을 산출하는 내부 시스템이 해당 시간 동안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발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