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초가 6만6000원, 공모가 2만1600원 대비 205% 상승청약 경쟁률 2428대 1 … 신청 건수 41만5000건 육박웨어러블 패치형 심전도 감시장치 'HiCardi' 주력
  • ▲ 박정환 메쥬 대표(왼쪽 세번째)와 관계자들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메쥬 상장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한국거래소
    ▲ 박정환 메쥬 대표(왼쪽 세번째)와 관계자들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메쥬 상장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한국거래소
    메쥬가 코스닥에 상장하며 시초가가 공모가의 3배를 웃돌았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쥬는 오전 9시 17분 기준 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2만1600원) 대비 181.48% 높다. 

    메쥬의 시초가는 6만6000원으로, 공모가 대비 205.56% 높게 형성됐다. 이른바 '따블'(공모가 2배) 기준인 4만3200원을 큰 폭으로 초과했다. 

    앞서 진행된 공모주 청약에서도 높은 수요가 확인됐다. 신한투자증권 단독 주관으로 진행된 청약에서 최종 종합 청약 경쟁률은 2428.25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신청 건수는 41만4962건이었으며, 비례배정 기준 경쟁률은 4856.5대 1에 달했다. 수요예측(기관 경쟁률)도 1108.93대 1이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2만1600원)에서 확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291억원이다.

    메쥬는 웨어러블 패치형 환자 감시장치 'HiCardi'를 주력 제품으로 하는 의료기기 업체다. 

    메쥬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순수입금 283억원을 전액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해외사업 자금이 224억원(약 79%)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북미 · 유럽 선진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영업인력 채용, 공동연구, 기술 데모, 지사 설립 등에 쓰인다. 연구개발자금은 30억원, 국내사업 운영자금은 28억원으로 각각 배정됐다.

    실적 면에서는 아직 적자 구조로, 증권신고서 기준 2025년 3분기 누적 영업손실 2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같은 기간 매출액은 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으며, 당기순이익은 3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