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가구 모집에 3만2973명 신청…차익 17억추첨제 노린 저가점자 집중…2029년 2월 입주
  • ▲ 아크로 드 서초 투시도. ⓒDL이앤씨
    ▲ 아크로 드 서초 투시도. ⓒDL이앤씨
    서울 서초구 서초신동아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크로 드 서초'가 1순위 청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전날 실시된 1순위 청약에서 30가구 모집에 3만2973명이 신청하며 평균 경쟁률 1099.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에서 분양한 민간 분양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주변 단지 대비 낮은 분양가가 흥행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7800만원 수준으로 전용 59㎡ 주택형별 최고 공급 금액은 △59.37㎡A 18억6490만원 △59㎡C 17억9340만원이다.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17억원 안팎 시세차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 

    아울러 서초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고 단지 일반분양 물량이 모두 전용 60㎡ 이하여서 추첨제 60%, 가점제 40%가 적용된다. 이에 추첨제를 노린 저가점자 신청이 몰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59.37㎡A형이 1135.9 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이어 전용면적 59.21㎡C형(1072.5 대 1)과 전용면적 59.37㎡형(646.5 대 1) 순이었다.

    DL이앤씨가 시공하는 아크로 드 서초는 서초구 서초동에 지하 4층∼지상 39층, 16개 동, 총 116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 단일 면적으로 총 56가구다.

    전날 특별공급 청약에선 26가구 모집에 1만9533명이 접수해 평균 75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일이며 정당계약은 20∼23일 진행된다. 입주는 2029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