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계란·즉석밥 등 생필품 중심 할인 확대번들·1+1·페이백 총동원 … 체감 물가 낮추기 경쟁지급 앞두고 소비 진작·지원금 효과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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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U
고유가 피해지원금(4월27일) 사용 시기를 앞두고 편의점업계가 대규모 할인 경쟁에 돌입했다. 라면·즉석밥·계란·두부 등 생필품을 중심으로 번들·1+1·카드 할인·페이백 등을 총동원하며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업계에서 가장 빠른 21일부터 약 40일간 대규모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라면·즉석밥·주류·정육·과일·티슈 등 50여 종 생활 밀착형 상품을 전면에 배치하고 번들 중심 대용량 할인과 초특가 상품을 통해 체감 가격을 낮췄다.
특히 수입 맥주 번들 최대 56% 할인, 컵라면 6입 6000원대 구성 등 가격 경쟁력을 강조했다. 여기에 27일 이후 쌀·두부·과일 등 추가 식재료 할인도 한다. 과거 소비쿠폰 지급 당시 즉석밥·라면 매출이 30% 이상 증가한 점을 반영한 기획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GS25는 지원금 지급 시점에 맞춰 혜자로운, 리얼프라이스 등 자체브랜드(PB) 상품 17종을 전면에 내세운다. 즉석밥·계란·우유·콩나물 등 구매 빈도가 높은 핵심 생필품을 중심으로 25% 할인 혜택을 적용해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
동시에 라면·스낵·아이스크림 등 46종을 대상으로 한 초특가 행사를 병행하며 나들이·하절기 수요까지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과거 소비쿠폰 지급 이후 계란(64.5%), 과일(47.2%), 채소(43%), 양곡(41.9%) 등 신선식품 매출이 크게 증가한 점을 반영해 관련 품목 중심으로 할인 비중을 높인 점도 눈에 띈다. -
- ▲ ⓒGS25
세븐일레븐은 총 2000여 종에 달하는 대규모 생활안정 행사를 진행한다. 계란·두부·콩나물 등 식탁 물가와 직결된 신선식품 18종을 중심으로 할인과 1+1 행사를 진행하고 육류는 롯데마트와 공동소싱을 통해 반값 수준으로 선보인다.
여기에 음료 200여 종 할인, 맥주 최대 50% 할인, 아이스크림 정기 세일 등 계절 수요까지 반영한 프로모션을 결합했다.이마트24는 할인에 더해 페이백 구조를 결합한 체감 혜택 극대화 전략을 내세웠다. 5월 한 달간 계란·라면·세제 등 50여 종을 대상으로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1+1·2+1 행사와 중복 적용이 가능하도록 했다.특히 일부 상품은 덤 증정과 페이백을 동시에 적용하면 절반 이하 가격 수준까지 낮아지는 구조로 소비자 체감도가 높다. 자체 PB ‘옐로우’ 전 상품에 대한 페이백 행사와 주류 번들 할인까지 병행하며 카테고리 전반으로 혜택을 확장한 점도 특징이다.업계 관계자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지급되는 시기에 맞춰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생필품 중심으로 혜택을 집중했다”며 “과거 소비쿠폰 사례에서 확인됐듯 필수 소비재를 중심으로 구매가 빠르게 늘어나는 만큼, 이번에도 실질적인 장바구니 물가 완화와 소비 진작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국가데이터처의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달걀값은 1년 전보다 7.8%, 외식비는 2.8%, 가공식품 가격은 1.6% 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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