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익 5426억 역대 최대 … 해외 매출 59% 급증EA·텐센트 계약 연장·신작 확대 … 글로벌 성장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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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슨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와 ‘아크 레이더스’ 흥행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북미·유럽과 동남아 시장 성장세가 이어지며 해외 매출 비중도 크게 확대됐다.넥슨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4201억원, 영업이익 542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단일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1분기 실적은 기존 핵심 IP인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와 지난해 출시한 아크 레이더스가 견인했다.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는 ‘메이플 키우기’와 ‘메이플스토리 월드’ 성과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성장했다. 특히 메이플 키우기는 북미·유럽과 동남아 등 해외 시장에서 신규 이용자 유입이 확대되며 회사 전망치를 웃도는 성과를 냈다.메이플스토리 월드 역시 대만 설 연휴 업데이트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9% 성장했다. 글로벌 메이플스토리 또한 서구권 이용자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8% 성장하며 프랜차이즈 확장세를 이어갔다.지난해 10월 출시된 ‘아크 레이더스’는 1분기에만 460만장을 추가 판매하며 누적 판매량 1600만장을 돌파했다. 전체 이용자 절반 이상이 100시간 이상 플레이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영국 BAFTA 게임 어워드 2026 멀티플레이어 부문 수상을 포함해 글로벌 주요 시상식 5관왕에 오르며 흥행을 이어갔다.이 같은 성과로 북미·유럽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했고, 동남아 등 기타 지역 매출도 2배 이상 성장했다. 전체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59% 늘어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FC’ 프랜차이즈와 중국 PC ‘던전앤파이터’도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유지했다. FC 시리즈는 신규 클래스 출시와 설 연휴 이벤트 효과로 예상치를 웃돌았고, 중국 PC 던전앤파이터 역시 춘절 업데이트 영향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넥슨은 이날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일렉트로닉 아츠(EA)와는 국내 FC 프랜차이즈 퍼블리싱 장기 계약을 체결했고, 텐센트와는 중국 내 PC 던전앤파이터 퍼블리싱 계약을 10년 연장했다.앞서 지난 3월에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오버워치’ PC 버전의 국내 서비스 계약도 발표했다. 넥슨은 연내 한국 시장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신작 라인업 확대도 이어간다. 하반기에는 ‘마비노기 모바일’의 대만·일본 출시와 모바일 방치형 게임 ‘던전앤파이터 키우기’ 출시가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아주르 프로밀리아’, ‘프로젝트 T’ 등 신규 퍼블리싱 타이틀도 공개할 계획이다.중장기적으로는 ‘던전앤파이터 클래식’, ‘낙원: LAST PARADISE’, ‘듀랑고 월드’, ‘우치 더 웨이페어러’ 등 자체 개발 신작을 통해 IP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와 아크 레이더스의 글로벌 흥행으로 1분기 탁월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와 탄탄한 신작 라인업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CMB 2026에서 제시한 혁신 이니셔티브를 통해 수익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