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생태계 복원·블루카본 확대 기여 공로 인정부산·순천 실증 확대 …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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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석 LG전자 HS기능성소재사업실장(오른쪽)이 7일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 완도군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주관한 '제14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다.ⓒLG전자
LG전자가 기능성 유리 소재 '마린 글라스'를 활용한 해양 생태계 복원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단순 친환경 캠페인을 넘어 해조류·염생식물 생장 촉진과 블루카본 생태계 조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다. LG전자는 지방자치단체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특허·생산거점 확보를 통해 신소재 사업화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LG전자는 지난 7일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 완도군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주관한 '제14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에서 수산자원 보전과 국가 사회발전 기여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일반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나 친환경 캠페인이 아닌 기능성 유리 소재 기술을 활용해 해양 생태계 복원 가능성을 확대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LG전자가 개발한 기능성 유리 소재 '마린 글라스'는 물과 접촉하면 해양생물 생장에 필요한 미네랄 이온을 일정한 속도로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이를 활용해 해조류와 염생식물 생장 촉진, 블루카본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한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최근에는 지방자치단체와 연구기관 협력을 확대하며 실증 범위를 넓히고 있다. 부산광역시와는 낙동강 하구 염습지에서 마린 글라스를 적용해 염생식물 생장과 탄소 흡수 효율을 검증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또 순천시와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순천만 갯벌에서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약 1,500㎡ 규모 갯벌에 마린 글라스를 적용해 염생식물 생장과 탄소 흡수 효율을 분석하고, 장기적으로 갯벌 생태계 보전과 블루카본 관리 모델 구축까지 협력할 계획이다.LG전자는 신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연구개발과 특허 확보, 표준 인증 대응 등을 강화하며 사업화 기반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420여건의 유리 파우더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유럽과 미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항균제 관련 규제도 통과했다.생산 인프라 확대도 병행한다. 경남 창원 스마트파크의 연간 4500톤 규모 생산 설비에 더해 베트남 하이퐁에 연내 가동을 목표로 두 번째 유리 파우더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